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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5-06
    [시민일보 08-08-11] 잠실1동 어린이도서관 건립 박차

  • 잠실1동 어린이도서관 건립 박차



    교육도시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11일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협약을 체결하면서 ‘잠실1동 어린이 도서관(가칭)' 건립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순 구청장을 비롯해 책읽은사회문화재단 도정일 이사장, 시공사인 삼성물산(주)과 설계업체 (주)한국조형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도서관 시설물의 관리·운영 ▲도서관 자료의 이용 및 대출 ▲도서관장 및 직원채용 ▲도서관운영위원회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협약에 앞서 지난달 16일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도서관 관련 민간 관계자를 포함한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잠실1동 어린이도서관 위탁 운영단체 선정심사를 했으며, 어린이 전문도서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선정됐다.?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은 KBS ‘TV 책을 말하다', MBC ‘느낌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03년 7월 순천에 기적의 도서관 1호관 건립을 시작으로 2008년 5월 열 번째 기적의 도서관을 정읍에 세웠다. 그 밖에 영유아를 위한 북스타트, 소외지역 어린이에게 책날개 달아주기, 작은 도서관 활성화, 학교도서관 지원 등 책 읽는 사회 만들기 국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21세기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되는 잠실1동 어린이 도서관은 부지 700㎡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1256㎡ 규모로 오는 12월 완공되며, 디지털 자료실, 독서 토론실, 동아리방, 이야기방 등을 갖추게 된다.?

    구는 어린이도서관 건립과 함께 ‘소나무언덕 1호 작은 도서관' 운영ㆍ관리 등 지역내 작은 도서관의 네트워크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고, 구민 들이 생활주변에서 책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지역내 모든 평생학습자원을 동원해 이상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목표로 지난 2월 교육지원 전담부서인 교육지원과를 신설하고 108억원의 교육지원예산으로 학교 환경개선사업, 원어민 영어교사 배치, 영재교육 지원, 특목고 유치 추진 등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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