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05-02-18
청주 기적의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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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기적의도서관이 지난 1월 개최한‘독후표현활동 및 지도만들기’교육프로그램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책을 읽고 난 후의 소감을 결과물로 만들고 있다. |
겨울의 찬 공기를 뚫고 불어오는 봄기운과 함께 지역의 문화단체와 기관들이 봄학기 강좌를마련,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초입이 설레임으로 가득하다.
충북문화예술연구소(소장 유성호)와 충북작가회의(회장 김창규)는 다음달 17일부터 2005 충북민예총 문예아카데미 시창작교실을 연다.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충북민예총 문예아카데미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봄 정규 강좌는 7월 14일 까지 진행된다.
이번 봄강좌에서는 도종환 시인과 문학평론가인 유성호 교수(한국교원대)가 담임강사를 맡아 도 시인은 시창작에 임하는 시인의 자세와 시를 읽는 총체적 안목에 대해, 유 교수는 현대시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또 이면우, 정일근 시인의 초청강연, 문학기행 시간도 마련돼 있다. 시창작교실에 대한 문의는 충북민예총 전화(043-256-6471)로 하면 된다.
청주기적의도서관(관장 서일민)은 다음달 22일부터 올해 1학기 프로그램으로 △단계별 독서지도 △다양한 목소리로 책 읽어주는 교실 △도서관 가족문화학교 △계절별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단계별 독서지도는 영유아기부터 초등학생, 학부모까지 각 단계에 필요한 독서지도 방법과 역할놀이, 멀티미디어 자료 등을 통해 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또 지도 만들기와 방과 후 공부방 등 체험학습을 통해 정보활용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1학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기적의도서관 전화(043-283-1845~6)로 문의하면 된다.
흥덕문화의집(관장 김희식)은 다음달부터 5월까지를 봄학기 기간으로 정하고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한 여가및 취미교실과 함께 주민참여프로그램을 개설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043-274-7500)
김정미기자